미국 입국심사는 많은 여행자들이 긴장하는 순간입니다. 영어를 잘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질문과 답변 패턴만 알고 있으면 문제없이 통과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미국 입국심사 영어 표현, ESTA 관련 질문, 체류 목적과 기간 대답법 등을 실제 예시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해외여행, 유학, 출장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전 영어 회화를 소개합니다.
ESTA 관련 질문과 영어 대답 예시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ESTA(전자여행허가제)를 사전에 신청해야 합니다. 입국심사에서는 ESTA 상태를 확인하거나 체류 목적을 확인하는 질문이 자주 등장합니다. 다음은 실제 입국심사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영어 질문과 자연스러운 대답 예시입니다.
- Do you have an ESTA? → Yes, I applied online and it’s approved. (전자여행허가 받으셨나요? → 네, 온라인으로 신청해서 승인받았습니다.)
- What’s the purpose of your visit? → I’m here for travel. I’ll be staying for two weeks. (방문 목적이 무엇인가요? → 여행 목적으로 왔습니다. 2주 동안 머물 예정이에요.)
- Where will you be staying? → I’ll be staying at an Airbnb in Los Angeles. (숙소는 어디인가요? → 로스앤젤레스의 에어비앤비 숙소에 머물 예정입니다.)
- Have you ever been to the U.S. before? → Yes, once in 2022. I visited New York for a week. (미국에 이전에 온 적 있나요? → 네, 2022년에 한 번 뉴욕을 방문한 적 있습니다.)
- When will you leave the U.S.? → I’ll leave on October 20th from LAX. (언제 출국하나요? → 10월 20일에 LA공항에서 출국합니다.)
이런 표현들을 미리 익혀두면 입국심사관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대답할 수 있습니다. 또한 ESTA 관련 정보는 여권 번호와 일치해야 하며, 체류기간을 정확히 말할수록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방문 목적에 따른 영어 답변 요령
입국심사에서 “방문 목적”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질문입니다. 잘못된 표현으로 오해를 사면 추가 심사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상황별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을 익혀두면 불필요한 긴장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관광(Travel) → I’m here for sightseeing and vacation. / I plan to visit San Francisco, Los Angeles, and Las Vegas.
- 출장(Business Trip) → I’m here on business. I’ll attend a conference in San Diego. / My company is based in Korea, and I’m here for a short-term meeting.
- 유학(Study) → I’m going to study English at a language school in Boston. / I have an I-20 form and a student visa.
- 가족방문(Family Visit) → I’m visiting my cousin who lives in New York. / It’s a two-week family visit.
이처럼 목적을 명확하고 간단히 표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장황하게 설명하기보다는 짧고 명료한 답변이 신뢰를 줍니다. 또한 “I’m here to find a job” 같은 표현은 비자 문제로 오해받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비이민비자로 입국 시, “I’m here for a short visit.”처럼 표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체류기간 및 추가 질문 대비 영어 표현
입국심사에서는 체류기간과 귀국 일정에 대한 질문도 자주 나옵니다. 이때는 구체적인 날짜와 항공편 정보를 함께 언급하면 좋습니다.
- How long will you stay? → I’ll stay for 10 days. (10일간 머물 예정입니다.)
- When will you return to Korea? → I’ll return on October 25th. (10월 25일에 귀국합니다.)
- Do you have a return ticket? → Yes, I already booked a return ticket with Korean Air. (네, 대한항공 귀국 항공권을 예매했습니다.)
- How much cash are you carrying? → Less than $1,000 in cash, and I have a credit card. (현금은 천 달러 미만이고, 카드도 있습니다.)
- What do you do for a living? → I’m an office worker in Seoul. (서울에서 직장인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입국심사관은 대화를 통해 체류 목적이 명확한지, 귀국 의사가 있는지를 판단합니다. 따라서 일정표, 숙소 예약, 귀국 항공권 등을 함께 준비하면 더욱 안전합니다. 영어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자신 있게 또박또박 말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결론
미국 입국심사는 복잡해 보이지만, 자주 쓰이는 영어 질문과 답변 패턴만 익히면 충분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ESTA 신청정보를 정확히 유지하고, 체류 목적과 기간을 일관성 있게 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출국 전 하루 10분만 투자해 입국심사 영어를 반복 연습해보세요. 실제 심사대 앞에서도 자연스럽게 말이 나올 것입니다.